[날씨] 내륙 낮·밤 일교차 커…중서부 차츰 먼지 유입
[앵커]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해 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교해서는 쌀쌀함이 덜 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8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출발을 했는데요.
지금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 20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10도 이상, 많게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 해주시고요.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 합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대기의 메마름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도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만큼, 화재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한편,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고, 대기 정체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남부 지역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 지역으로도 일시적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11월 첫날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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